재미요소 포인트 셋!
하나, 덕일 제과점을 방문하는 숨은 손님들 (관객)
둘, 드라마를 더 드라마틱하게 만드는 라이브 음악
셋, 감동의 메시지를 담은 세대가 공감할 가족극
1974년 8월의 더운 여름, 대구 향촌동.
서울에 사는 성일은 두 아들을 데리고 덕일 제과점 주인인 어머니 집에 몇 년 만에 내려왔다. 얼마 전 죽은 아내의 치료를 위해 무리하게 돈을 빌렸던 성일은 결국 빚더미에 앉게 됐는데, 빚을 갚기 위해 서독 광부에 지원한 성일이 아들 성호, 진호를 어머니께 맡기러 온 것이다. 낯선 곳에서 3년을 지낼 위기에 놓인 성호와 진호는 대구 가족이 하나 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만약 이런 가족들과 함께 살게 된다면 성호와 진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