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시인 네루다가 마리오에게 사랑, 삶, 정의 등에 담긴 순수함과 낭만을 은유적 표현과 아름다운 시에 담아 멜로디로 풀어낸 감성 뮤지컬 ”
이탈리아의 작은 어촌마을에 사는 마리오는 자신의 부모님께서 하시는 어부생활을 벗어나 다른 삶을 원한다. 우연한 기회로 우편배달부로 일하게 되면서 네루다와 친분을 쌓고 은유와 시를 통해 삶을 알아간다. 그를 존경하게 된다. 때마침 베아트리체 루소를 보며 반하여 사랑에 빠진다. 코사모는 시장이 되기 위해 무지한 마을사람들을 대상으로 수도공사를 해준다는 거짓된 정보를 말하며 돈을 받아내 선거유세를 한다. 그 사실을 알아차린 마리오는 마을사람들에게 일깨워주려고 하지만 코사모와 대립하게 되면서 시인 네루다가 추방을 당하는 일까지 생기게 된다.